무한 가능성의 시작, 스마트 시티 부산으로 초대
28일 벡스코서 ‘2015 부산 IoT 컨퍼런스’ 개최

‘2015부산 사물인터넷(IoT)컨버전스 월드’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유비쿼터스IoT협회(협회장 구정회)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일보, KBS부산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부산은 최근 미래과학창조부가 추진하는 IoT기반의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위한 실증단지로 선정돼 이번 IoT 컨퍼런스는 ‘무한 가능성의 시작, 스마트 시티 부산’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IOT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부산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청사진과 변화와 발전의 모습, IoT의 세계적인 흐름과 기술 등 IoT의 많은 것을 제시할 것이다.

컨퍼런스는 28일 오전 10시 구정회 부산유비쿼터스IoT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와 김기섭 부산대 총장과 설동근 동명대 총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IoT와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한 부산시의 키노트 발표에 이어 CISCO, 마이크로소프트, IBM등 세계적인 ICT업체와 국내 최고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전문가로부터 스마트 시티와 IoT에 대한 폭넓은 소개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IoT의 생태계와 융합, 개발자포럼 등 3개 분야로 방을 나누어 교수 및 전문가 20여명이 진행하는 전문강좌가 이어진다.

IoT 빅데이터 구현 방법론과 사례를 비롯해 공공과 민간의 IoT 비즈니스 모델, 교육적 활용방안, 의료 및 유통, 물류, 항만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IoT 적용방안 및 효과 등을 참가자와 공유한다.

지능형 IoT 서비스 및 IoT 개발방향, IoT의 핵심기술, IoT제품 개발 등 IoT와 관련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강좌가 이어지고, 로비에서는 IoT 전문기업들의 전시부스를 통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IoT는 실세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기술.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질 현재이자 미래이다.

구정회 부산U-IoT협회장은 “인구 350만명, 세계 5대 항만이 있는 국제항구도시 부산은 IoT 기반의 세계적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하고 있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IoT의 무한 가능성을 느끼고 체험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U-IoT협회 홈페이지(http://www.iot.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기사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27904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