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 공동연구실 설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센텀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8층에 있는 ETRI 부산 공동연구실은 부산의 전략 특화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공동연구실은 그동안 지역특화산업 원천기술 확보, 지역기업에 대한 핵심 기술 지원, 지역대학 특성화 사업과 연계한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TRI 부산연구센터'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발족한다.
자문단은 지역 밀착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부산연구센터 설립 여론을 형성하고 국회,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건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는 ETRI 부산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2013년 3월 'ETRI 부산 공동연구실'을 개소하고, ETRI와 기획연구과제 공동수행 등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서 지난해 8월 ETRI 부산연구센터 설립 제안서를 ETRI에 제출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ETRI 부산연구센터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앞으로 ETRI와 긴밀하게 협력해 ETRI 부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에 본원을 둔 ETRI는 ICT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관이다.
정보,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복합기술 분야의 산업 원천 기술개발과 보급, 과학기술 전문인력양성, 관련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와 기술정보 제공 기능을 주로 한다.
s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2015/06/23 07:24 송고
기사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3/0200000000AKR2015062301840005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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