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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가능성의 시작, IoT 부산’을 주제로 2015 부산 IoT Convergence World(부산 IoT 컨버전시 월드)가 28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서병수 부산시장, 새누리당 박민식, 배덕광 국회의원, 구정회 부산유비쿼트스IoT 협회장, 김기섭(부산대), 설동근(동명대) 총장 등을 비롯해, IoT 비즈니스 스타트업, 공공기관, 개발자, 플랫폼 참여/구성 기업, IoT 관련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시와 부산U-IoT 협회가 함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에 대한 정보공유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IoT와 스마트 시티'란 주제로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의 첫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IoT 생태계 △융합&공공 IoT △IoT 개발자 포럼 등 19개 IoT 세션에서 오후 6시 까지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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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기조강연으로는 시스코 최규남 이사가 '사물인터넷 트랜드와 스마트시티 적용 방안'을 , 마이크로소프트 이주원 이사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IoT기반의 CITY NEXT' 등을 주제로 5명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했다.
최규남 이사는 강연을 통해 "사물 인터넷은 정보기술(IT)와 운영기술(OT) 융합을 촉진해, IT기업이나 일반 산업 모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 IoT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용 앱 개발이 용이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지난해 ITU 전권회의 성공개최와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정부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등 부산이 IoT 중심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부산에 IoT 세상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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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는 실세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기술이다. IoT 활용으로 인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사람, 사물, 디지털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융합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상항 인식하고 대응하는 고도의 서비스 제공 체계인 IoE(Internet of Everything)로 급속히 진화 중이다.
국내 IoT 시장은 2013년 기준 2.3조 원에 달했으나 오는 2020년에는 17.1조원으로 연평균 3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동향은 지역별로는 유럽이,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IoT에서 가장 큰 영향을 지닌 것으로 보고있다.
부산 U-IoT 협회 관게자는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번 2015 부산 IoT 컨퍼런스에 참석, 무한 가능성과 비젼을 경험하시기 바란다"며 "인구 350만명, 세계 5대 항만이 있는 국제항구도시 부산시의 세계적 스마트시티로의 발돋움을 통한 변화와 발전의 움직임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64528§ion=s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