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등 350여명 참석
부산시가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사)부산U-IoT 협회와 함께 28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정보 공유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 부산 IoT 컨버전스 월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물 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 공공기관, 개발자, 플랫폼 참여·구성 기업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부산에서의 사물인터넷 인식 제고와 일자리 창출 인프라 확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의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생태계 △융합&공공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개발자 포럼 등의 세션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ITU 전권회의 성공 개최와 지난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정부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등 부산이 사물인터넷 중심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부산에 사물인터넷 세상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앞으로 국내 사물인터넷의 중심이 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폭넓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